여행, 나의 시선이 추억으로

북한산, 북한산성 따라 가을 단풍등산 본문

카테고리 없음

북한산, 북한산성 따라 가을 단풍등산

모아모아1212 2017. 10. 25. 00:07

북한산, 북한산성 따라 가을단풍 보기


2017, 10, 21(토)

새벽에 집을 나서 북한산성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여명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아침 단풍에 투과된 빛깔을 볼 수 있겠다는 희망으로 북한천의 북한산성계곡을 따라 오릅니다.


북한산성의 둘레는 9.7km 가량되고 이중 성체만의 총 연장은 8.4km에 이르며 성벽의 곳곳에 외부로 연결된 문이 설치되어 있어요.



북한산성입구 주차장에서 충분한 몸풀기와 준비로 여유있게 출발합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의상능선의 의상봉입니다



북한산에는 성문이 16개가 있는데 산성의 큰문이 서쪽에 있다해서 '대서문'을 지납니다.




완만하게 조성된 길을 30분쯤 오르면 이곳 북한동 역사관에 도착합니다.




이제 우측에서 출발하고 오후에 좌측으로 내려옵니다.




'선봉사' 입구




'법륭사'앞 쉼터




계곡 옆으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입니다




분홍빛 가을이 보이네요




'중성문'을 지납니다












이리가면 '부왕동계곡'으로 가는거지?




정말 '아름다운 아침단풍'의 시작입니다












'부왕사지승탑'




나름 가장 아름답게 여러색조로 표현된 단풍입니다








'청하동문'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바위.

철선스님이 쓴 글씨라는군요.

'동'은 골,골짜기를 뜻하는 것으로 마을과 뜻이 통하는 개념이 되겠지요.

직역하면 푸른노을을 가진 마을로 가는 문..

나름 이정표가 된 듯합니다.

설악산의 수렴동계곡, 천불동계곡 등 경치가 좋은 전국적으로 몇 안 되는 계곡에 바위글입니다.



묘비석이나 문중 족보에나 있을법한 글귀가 새겨져있어요.

최근에 보수한 흔적이 있네요



'부황사' 입구입니다

지금은 옛 절터와 석주만 남아 있고 조그마한 부황사 천막 절당이 자리하고 있어요




하늘이 더욱 밝아져 단풍 빛깔도 밝군요








밑에서 올려 봤어요




비교 찬스~








이 계단을 보면 '부왕동암문'이 바로 앞이지요




5월에도 이자리에서 위를 보았을 땐 전체가 초록 물결이었는데...







'부왕동암문'

* 백운봉암문, 용암암문 등의 암문이란 비밀스러운 통로로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만들어 군사기밀적 통로로 문과 통로가 매우적어요.

지금은 문은 없고 문을 고정시킨 흔적인 구멍만 있지요.




이제 '의상능선'길을 오르면 북한산성을 따라갑니다




'의상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 정상




'나월봉' 직전에 갑자기 가는 길 옆에 앉아 음식을 달라며 울어대는 고양이...




아침빛 솔잎




소나무를 돌아돌아 가지요












나한봉을 지나면 이런 길이 나와요




동쪽 역광을 그대로 받아도 난반사가 없는 오전의 가을빛입니다




산성을 통제바로 유도하며 아름다움을 유지합니다








50도 각도의 오름을 역광으로 봐요







남장대에서 바라본 '나한봉'

보수중이라 접근금지




'문수봉'을 남장대에서 봅니다




서있는곳은 '문수봉 전망대'입니다




'청수동암문'








문수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비봉능선'







체성 : 성돌(성에 쌓은 돌)을 쌓아 올린 성의 몸체.

여장 : 성체 위에 설치하는 구조물로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

* 전체를 성벽이라 총칭.



'총안' : 성벽위에서 적에게 총이나 활을 솔 수 있도록 여장에 뚫어놓은 구멍. 




'대남문'




대남문에서 바라본 문수봉 방향








'대성문'은 보수중..




















'칼바위능선'인 암벽이 우측으로 길게 늘어섭니다




칼날에는 나름 오늘을 인증하기 위해 열심이시죠..








보국문을 지납니다








'대동문'








장수의 지휘소로 관측이 쉬운 장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당시 북장대, 남장대, 동장대가 있었지만 현재는 '동장대'만 복원되었고 나머지는 그 터만 있답니다.




















'용암문'








힘겹게 '노적봉' 쉼터에 왔어요




노적봉 쉼터에서 바라본 '백운대'와 사람들




'노적봉'




'노적봉'을 오른 사람




'원효봉' 상부에 산성을 쌓았지요








가을에 여름복장이 왔어요. 그래도 충분한 안전한 등산로..












저~ 뒷쪽 봉우리를 돌아 여기에 왔죠








다시 백운대를 봐요








릿지 하산








만경대 측벽에 붙은 이 길을 백운대에서 바라보면 지금보다 더욱 아름답지요












우리는 백운봉암문 밑에서 바로 북한산성지원쎈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릿지 하신분도 함께가요












'대동사'




'보리사'




보리사 앞 쉼터




계곡길로 하산합니다








 




지역문화행사에 '장미여관'이 초청되었군요




'봉숙이'를 부릅니다

..

.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